[정보보고]점포 창업, 4대 성공 요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샐러리맨의 91%가 ‘창업’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오륙도’, ‘사오정’ 등의 말이 나돌며 하루가 다르게 목을 조여 오는 직장생활의 불안감 때문에, 명예퇴직 걱정없는 창업이 큰 매력으로 다가올 만도 합니다.
자본과 아이템만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는 창업. 하지만 이 것만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10여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창업 업종인 PC방을 예로 들겠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카페로 시작했다가 어린 학생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PC게임을 즐기던 현상에서 착안된 PC방은, 젊은 수요층이 밀집된 대학가를 중심으로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PC방이 각 동네마다 한 두개씩 있을 만큼 흔해졌지만, 흔하다고 해서 모든 상권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결코 아니죠.
여의도역 인근에선 PC방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의도는 점포공급률이 낮은 상권이기 때문이죠. 이는 업종의 고유 특성이 적용되지 않고, 입지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낮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무실들이 밀집된 여의도 상권은 수요자 수에 대비해서 상가 공급량이 부족합니다.
평당수익률이 낮은 업종에 속하는 PC방의 경우, 높은 임대료 이상의 기대 수익률을 올리기 어렵습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평당수익률이 높은 의류, 패스트푸드, 귀금속 등의 업종에 밀릴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런 상권의 특성을 역이용해서 재미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PC방이라는 동종업종이 거의없다는 점을 착안, 여의도 상권에서 입지 조건이 좋지 않은 위치에 PC방을 창업해서 성공을 거둔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 창업은, 자본과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상권의 특성과 주 수요층 등 다양한 조건들이 충족 될 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한 부동산 세미나에서 강연한 상권분석 전문가는, 점포 창업에 대한 4가지 요소와 성공창업으로 가는 길을 전했습니다. 그가 전한 점포 창업의 4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창업자(운영능력)
2. 자본(규모)
3. 점포(상권-입지)
4. 아이템(업종)
어떤 업종이던 이 4가지 요소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업종별로 각 요소들의 비중은 분명 다르게 적용됩니다. 편의점처럼 내점시간이 짧은 업종일수록 위 4가지 요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점포, 입지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판매 상품과 주 수요층의 특징들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창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도 달라지 게 됩니다. 이는 업종에 따라 좋은 상권과 나쁜 상권도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결국 좋은 상권이란 업종의 특성에 맞는 상권을 의미하는 것이지, 무조건 유동인구가 높은 1층 상권이 ‘성공 창업’의 시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창업의 4가지 요소’ 가운데 과연 어떤 항목이 가장 중요한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업종에 대한 특성 및 주 수요층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우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동종 업종의 개수와 유동인구, 혹은 가구 수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죠. 여러분들의 성공 창업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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