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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부여다사랑병원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1960년대에 미국에서는 오랜 동안 장기 입원 되었던 정신분열증 환자들을 인위적으로 사회로 복귀시키는 프로그램이 시행되었습니다. 정신과 치료 약제가 많이 개발되고 적극적인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이 시행되면서 1980년대 초반에는 앞으로 수년 안에 미국 내에서 장기입원을 위한 만성정신병원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초인 현재 미국에서도 이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약물에 대한 반응이 없는 경우, 재발을 했을 때 공격적이어서 사회와 가정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 사회적응력과 판단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환자들의 경우는 장기 입원을 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노숙자 중 많게는 50%가 정신분열증 환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성 치매인 환자들이 노인병원에서 장기적으로 보호 받아야 하듯이, 가족과 함께 사회생활을 할 능력이 없는 환자들은 병원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누구나 동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집에서 증상 때문에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이, 부여 다사랑 병원과 같은 좋은 환경의 만성 병원에 입원해서는 환청과 망상의 고통에서 벗어나 안정된 환경 속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끝없는 갈등 속에 지내는 것 보다는, 병원에서 증상이 조절되면서 보다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가족들도 큰 짐을 덜고 자신의 생업에 보다 전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조절되지 않은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들이 해야 하는 가장 커다란 결정은 과연 환자와 같이 계속 한 집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킬 가입니다.

 

많은 가족들이 상태가 안 좋은 환자를 입원시키기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병원에서 환자가 어떤 대우를 받을 지에 대한 걱정 때문입니다. 과거에 많은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이 구타를 비롯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한 기억과 소문 때문에 가족들은 환자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꺼려합니다. 그 다음으로 환자에 대한 죄책감 때문입니다.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을 가족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고 무언가 포기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만약에 환자분이 증상이 조절되어서 직장도 가지고, 가족들과도 서로 웃고 이야기하면서 지내고, 가족들도 때때로 나타나는 환자의 증상에 대해서 여유를 가지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집보다 더 좋은 장소는 환자에게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와 집에서 지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환청과 망상에 의한 기이한 행동이 약으로 조절이 되는 환자인 경우라도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그 부담은 더욱 더 커져 갑니다. 하루 종일 방에 틀어 박혀서 꼼짝도 안하고, 아무리 등을 떠다 밀어도 한 달에 한번 약을 타러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집 밖으로 절대로 나가지도 않고, 하루 세끼 식사하는 것, 세수하는 것, 머리 감는 것을 일일이 지시해야만 수행하는 환자와 살아가는 삶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하다 보면 불행이 한 사람에게서 모든 가족들에게 마치 전염되는 듯이 퍼져가게 됩니다.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야 환자에게 물질적, 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오히려 환자의 존재가 블랙 홀처럼 가족들의 행복을 빨아 들여서 가족간의 갈등이 커져만 갑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어떤 대우를 받을 지 걱정이 되어서 입원치료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환자를 병원에 혼자 있게 했다는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서 환자가 집에서 악화되도록 방치하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환자를 입원시킬 지 여부는 결국은 그 가족들 각자의 선택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집에 있는 것 보다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이 더 낫다고 여깁니다.

 

1.       환자의 증상이 너무 심해서 가족들이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 수가 없을 때

2.       환자로 인해서 환자의 형제나 자녀가 그 성장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때

3.       가족들이 환자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고, 혹은 두려워하고, 자꾸만 환자를 비난하게 될 때

4.       환자로 인하여 부모 혹은 보호의무자의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게 될 위험이 클 때

5.       환자가 가족들을 극도로 콘트롤하거나 혹은 폭력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때

6.       환자가 집밖으로는 절대로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때

7.       환자가 식사를 하지 않고 씻지도 않아서 개인위생이 유지되지 않을 때

8.       환자를 돌봐줄 가족이 한 분 밖에 없고, 환자를 돌보느라 그 가족이 자신의 모든 삶을 희생해야만 할 때

9.       환자가 술이나 마약에 중독되었을 때

 

이럴 때는 환자 자신과 그 가족을 위해서 장기적인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여다사랑병원:041-835-2080   www.mbaps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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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4 12:11 2008/12/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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