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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먹는 닭발.. 명일동 명일원조닭발 ..


명일동 닭발....

중,고등학교 때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가서 먹던 곳이다..

명일여고 나왔기 땜시...가까웠음..-_-ㅋ

학교서 출석부 찍듯..닭발집에서도 도장을 찍었었다..그땐 그랬다....^^

그러다 보니 이모님 바쁘시면

아무렇지 않게 떡볶이 떼는 것도 도와드리고..

비닐장갑 모르는 손님이라도 있으면 알려주곤 했었는데....

몇년이 지난건지...ㅋㅋ

대략 십수년 지난 일이군.....ㅡ.ㅡㅋ

 

졸업하고는 정말 그 맛을 상상만 하고 그리워만 하며..
이 가게가 사라진건지 아닌건지도 모르고 궁금해하던 어느 날~
티비 모 프로그램에서 닭발 VS 닭발을 하더라.
'아~닭발은 명일동 중간집 이모닭발이 죽이는데....먹고싶다...-_ㅜ'
라고 문득 이모님이 생각났을때
억~!!!!!!! TV에 이모님이 나오시는게 아닌가....
어찌나 황당하고 반갑던지..
' 그래 저거라니까 저 맛이라고~~!!! ' 저절로 괴성이 나왔다..ㅋ
아직도 계속 하실 줄은 몰랐는데..
맛집으로 티비에까지 나오시고...
10년넘게 안봤지만..보는 순간 딱 알아봤다..
 
그렇게 다시 가기 시작한 곳...
지금은 이따금씩 닭발이 생각나면 꼭 가는 곳...
매콤달콤 너무나 맛있는 닭발집....
 
명일동 소재 " 명일원조닭발 " 이다...^^
 
참 부드럽고 인심 좋으신 이모님...
편찮으셔서 1년 쯤 가게를 쉬셨단다...;;
이른시간에 갔는데도
줄기차게 오는 손님...비어가는 닭발통...^^


 

지금은 이렇게 맞은편에 가게도 있다..안에 들어가서 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쇠주도 파는 것 같더군..^^


 

하나도 않늙으셨는데...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으신데....
살이 많이 빠지셔서..
괜히 맘이 울컥;
" 이모~이쁘게 찍어드릴께요..^^;; "


 

오늘은 큰 양푼속에서 하염없이 헤엄치고 있다..
나를 보고 방끗거리며 웃는구만..ㅋ


 

요고이 5000원어치...
닭발 오천원 짜리 두 묶음과 야끼만두 3개를 포장해 왔다....
어찌나 푸짐한지~~~~ ^________ __^*
 
5천원짜리면 둘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술안주로는 4명이서 충분히 먹을 양~
물론 난 혼자 다 먹었지만.. -_-ㅋㅋ

 
일단 닭발 한봉지를 접시에 담고...
키야~ 때깔봐라~~
발꼬락 자세 좋고~~~!!
 


 

중독성 있는 맛이다....

정말 양념맛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닭발도 크고 양도 많고...근데 야끼만두 엄청 크데...+_+ㅋㅋㅋㅋ

 
 

자 이제 음료수에 비닐장갑에....세팅 끝~!!


 

 

양념에 푹 담궈서 쪽 빨아먹고

몇 번 오물거리면 뼈들만 입 밖으로 쏙쏙~~빠져나온다..

양념 흐르는게 딱 포착됐넹...ㅋㅋ

닭발이...이렇게 포동포동할 수 있다니....


 

먹는 내내 양념에 닭발을 찍어대느라.. ㅡ.ㅡ;;;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입이 즐거워 즐거워~~
^^;;;


 

뼈 바르는거 싫다고 뼈없는 닭발 좋아하는 분이 이해가 안가~
닭발은 뼈발라 먹는 재미로 먹는건데~ ㅎㅎㅎ
 
저렇게 두 번을 실~~컷 먹었는데도...
또 생각이 난다...
으..이눔의 중독성........ㅜㅜ
 
 

 

리얼염장 샷 하나 더...ㅋ

이모님 담에도 많~~이 주세용 ^0^

 
 
 
정말 너무나 대중적으로다가 맛있는 집입니다..^^
식혜도 무지 맛있구요..^^
이모님~~닭발도 좋지만 건강 좀 챙기세요...
너무 마르셨어요..ㅠㅠ
 
위치 : (강동구 명일동) 명일역에서 내려서 명일시장입구를 찾으세요...
우리은행 방향으로 가면 포장마차가 4개 있어요..
거기 중간집..입니다...
맛대맛에 나왔던 플렛카드가 걸려있어서 찾기는 쉬울거예요..^^;;
 

한 마디 덧글은 신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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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13:30 2009/02/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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