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복이가득한마실: 흑태찜
전번: 054-972-3737
가는길: 신동(태전교->왜관사이 국도), 하빈삼거리 제일제당 옆
저번에 일요일에 갔다가 문닫아서 헛탕쳐서 이번엔 토요일날 찾아갔습니다. 무량대수님께서
소개해주신 집입니다.
위치는 설명하기 조금 애매한데 태전교에서 왜관가는방항으로 가다보면 큰 고개 비슷한 거
넘고나면 우측 신동으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우회전해서 경부고속도로 밑을 통과
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하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흑태찜이 맵다고 해서 흑태찜[소: 3만원] 하나 시켰습니다. 공기밥은 별도입니다[1천원].
한 5분 정도 지나니 웰빙 스타일의 곁음식들이 나옵니다.. 먼저 계란찜, 브로콜리 샐러드,
겨자샐러드, 명이나물, 해초무침, 김장아찌, 취나물, 산나물, 꼴뚜기, 연근, 매실장아찌,
멸치, 꼬들빼기, 배추김치등등. 한 14여가지 나옵니다..
웰빙 스타일로서 다 몸에 좋아 보이는 듯 합니다... 건강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듯
특이한 음식으로는 김장아찌... 김을 두껍게 만들었는데.. 신기합니다...
계란찜은 다 먹으니 따로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리필해 주시더군요.. ^^
드디어 나온 흑태찜...... 빨간 양념이 범상치가 않습니다.... 집사람이 맵다고 해서 뭐가
매운데 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땀 흠뻑 흘렸습니다.. -_-;;
흑태 살은 별도의 양념없이 부드러우며.. 그위에 매운 양념을 끼얹은 스타일 입니다..
이번에도 느끼는 거지만 흑태 자체가 상당히 기름지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그래서 매운 양념과 궁합이 맞나 봅니다..
흑태살외에는 감자, 양파, 버섯들이 들어 있는데 상당수가 양념입니다.. 마늘도 듬성듬성
들어 있고.....
살을 발라먹고. 드디어 본게임에 들어갑니다.
공기밥에 발라낸 살 일부 넣고... 매운 양념 척 얹어서.. 쓱쓱 비비고... 먹기시작합니다..
땀 삐죽삐죽 납니다...
제비원 식당의 가오리회의 양념 자체는 찬 양념인데 반해서 이집은 비슷하게 외적으로도
보이는데.. 뜨거운 양념입니다...
맵습니다... 땀 별로 안흘리는데... 오륙도 낙지볶음 이후로 땀 제일 많이 흘린 듯합니다.
그래도 자꾸 숟가락이 가서.. 집사람 남은 밥까지 다 비벼먹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흑태살 에서 약간의 본연의 냄새가 났다는 점...
총평입니다... 대구에서 먹은 흑태/메로찜류에서 제일 맵습니다... 양념 겉으로 보나..
먹어보나 맵습니다... 매운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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